부여 건국 신화 - 부여 동명왕 신화 :: 부여 건국 - 2
: 부여 건국 신화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여 건국 신화
북이(北夷) 탁리국의 왕 시비가 임신을 하였다.
탁리국의 왕이 아기를 죽이려하자, 시비가 답하기를 "달걀만한 큰 기운이 하늘에서 제게로 비춰 임신하게 되었습니다"하였다.
후에 잉태를 하여 아들을 낳자, 돼지우리에 던져놓았으나, 돼지가 입김을 불어넣으며 살렸다.
또 다시 마굿간에 넣어 말이 밟아 죽이도록 했으나, 말 또한 입김을 불어넣으며 살리더라. 왕이 하늘의 아들인 천자(天子)인가 싶어, 시비(아이의 어미)가 거두어 기르도록 하였다.
이름은 동명(東明)이라하고 소와 말을 기르도록 하였다.
동명은 활을 잘 쏘았으므로 왕은 나라를 빼앗길까봐 염려하여 또 죽이고자 하였다. 이에 동명이 남쪽으로 도망하여, 엄호수에 이르러 활로 물을 치니 물고기와 자라가 다리를 만들어 주었다.
동명이 강을 건너자 물고기와 자라가 다리를 다시 풀어버리니 추격하던 병사들이 건널 수 없었다. 부여에 도읍을 정하고 왕노릇을 하였다. 이로써 북이에 부여국이 건국되었다.
부여 건국신화는 부여를 건국한 초대왕인 동명이 고리국/탁리국(槀離國/橐離國)을 벗어나 부여를 건국하는 과정을 신화형태로 기술한 설화를 말한다.
고구려 주몽설화, 백제 동명설화와 내용이 거의 같아 고구려와 백제가 부여를 계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 사료
중국 후한의 <논형(論衡)>에 부여 건국신화의 내용이 상세히 기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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