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과 소도 - 삼한의 제정 분리 :: 삼한 정치 - 2
: 삼한의 정치제제 중 제정분리의 상징인 천군과 소도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천군과 소도 - 삼한의 제정 분리
전문적 제사장인 천군의 출현 → 소도를 관장함
삼한 사회에서는 이전 제정이 일치하던 고조선의 시기와 달리 제정이 분리 되어 전문적인 제사장인 천군이 출현하였다.
① 천군
: 농경과 종교(큰나무를 세우고 방울과 북을 달아서 행하는 종교 의례)의례를 행하는 전문적 제사장이다.
② 소도
신성지역인 소도는 군장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써, 죄인이라도 도망을 해 이곳에 숨으면 잡아가지 못했다. 오늘날 종교시설의 기능과 비슷한 역할을 했다.
※ 제정 분리
정치적 지배자들은 세속적인 권력에 만족하고 종교적 의식은 제사장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이것은 농업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즉, 농업이 기간산업이 되면서 이른바 인문신인 농업신이 태양신과 더불어 비중이 점차 커졌는데, 사람들은 이것이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생활을 지켜주는 은혜의 신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주술의 중요성은 그 만큼 감소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즉 자기의 힘으로 신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 주술의 중요성은 그 만큼 감소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즉 자기의 힘으로 신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 주술사로서의 임무보다도 신에게 기원하는 제사장으로서의 임무가 강해졌다. 그리고 그런 임무는 조상과 천지신명에 대한 제사와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치적 권력자가 맡을 필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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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장:
대군장(신지(臣智) · 견지(遣支)) / 소군장(부락 · 읍차(邑借))
ⓐ 신지(臣智)
ⓑ 험측(險側)
ⓒ 번예(樊濊)
ⓓ 살해(殺奚)
ⓔ 견지(遣支)
ⓕ 읍차(邑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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