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 공사 1장 10절 (1903년(계묘년) 정월, 천지공사에 신명 부르는 부호를 찍고 불사름) - 대순진리회 : 강증산 -
전경 공사 1장 10절 (1903년 계묘년 1월, 천지공사에 신명을 부르는 부호를 찍고 불사르시다) - 대순진리회 : 강증산 -
상제께서 계묘년 정월에 날마다 백지 두서너 장에 글을 쓰거나 또는 그림(符)을 그려 손이나 무우에 먹물을 묻혀 그것들에 찍고 불사르셨도다.
그 뜻을 종도들이 여쭈어 물으니 “그것은 천지공사에 신명을 부르는 부호이노라”고 알려 주셨도다.
http://daesoon.org/about/bible.book.php?cate=2&jang=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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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정월
1903년 1월.
정월은 일년 중의 첫째 달로 원월(元月)·인월(寅月)이라고도 한다.
『예기(禮記)』 「월령(月令)」편에 “맹춘지월(孟春之月)”이라는 구절이 있다. 정월이란 중국 상고(上古) 시대의 왕조인 하(夏)·은(殷)·주(周)의 경우와 같이 역성혁명(易姓革命)으로 왕조가 바뀌면 역법(曆法)을 그에 맞추어 고친 데서 나온 말이다.
http://folkency.nfm.go.kr/kr/topic/detail/4819
천지공사(天地公事)
상제님께서 대원사에서의 공부를 마치신 신축년(辛丑年 : 1901년) 겨울부터 기유년(己酉年 : 1909년) 6월 화천하시기 전까지 9년 동안 삼계(三界)를 개벽시키기 위해 펼치신 대역사(大役事).
선천에서는 인간 사물이 모두 상극(相克)에 지배되어 세상에 원한이 쌓이고 맺혀 삼계를 채웠으므로, 천지가 상도(常道)를 잃고 갖가지 재난이 일어나서 세상은 참혹하게 되었다. 따라서 상제님께서는 천지의 도수(度數)를 정리하고 신명을 조화하여 만고(萬古)의 원한을 풀고 상생의 도로써 후천의 선경을 세워 세계 민생을 건지고자 하셨는데, 이것이 바로 천지공사이다.
천지공사가 가지는 특징 중의 하나는 선천의 종교들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지상낙원을 꿈꿔왔던 데 비하여, 천지공사는 천지의 기본구조를 먼저 바꿔놓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은 상제님께서 삼계대권을 주재하시는 분이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http://daesoon.org/about/dictionary.php?idx=861